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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없이' 홍의정 감독, 신인감독상 수상 "황당한 시나리오, 고치지 않아 감사"

2021-02-09 23:12:00




제41회 청룡영화상이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는 홍의정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9/
영화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올해 충무로 최고의 발견으로 선택됐다.

홍 감독은 제41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작품은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아인과 유재명이 주연을 맡은 홍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소리도 없이'는 기존의 범죄물의 틀을 깬 새로운 스토리와 전개, 명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악무도한 사건을 일상적인 톤으로 담았다. 선악의 잣대와 신념을 비틀고 꼬집어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홍 감독은 "황당한 시나리오를 '고치지 말자'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좌중을 웃겼다. 이어 유아인 유재명 등 배우들에게 인사를 전한 그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