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영화 '아저씨'시사회에는 주인공 원빈을 비롯해 김새론, 감독 이정범등이 참석해 시작부터 수많은 취재진들 속에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처음 액션 드라마에 도전한 원빈은 "액션 영화이고, 영화의 대부분이 액션이지만 아이를 잃었을 때의 태식의 억눌린 감정이나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 감정을 중요시 했다" 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는 "마지막에 아이는 만나서 '미안하다'는 대사를 할 때 태식의 모든 것을 다 쏟아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 장면의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약간의 부상은 있었지만,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큰 사고는 없었다." 고 대답했으며, 이정범 감독은 "원빈의 액션에 대해 나 자신도 우려가 있었지만, 많은 훈련을 했고 이번 영화에서의 액션이 몸으로만 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잘 정리해가면서 서로에 대한 확실을 가졌다. 원빈이 육체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고생한 만큼 과감하고도 깔끔하게 잘 나왔다" 라고 덧붙였다.
감독의 전작 '열혈남아'의 주연 배우 설경구와 원빈의 액션 연기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설경구씨의 액션은 일병 '개싸움' 이라며, 이번 '아저씨'에서의 액션은 합에 의한 깔끔한 액션이다"라고 대답했다.
배우 원빈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남자다운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원빈은 침착하게 질의 응답을 했으나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이에 한 기자는 김새론양에게 "촬영장에서 원빈씨를 뭐라고 부르냐?" 고 물었고, 새론양은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주저없이 대답해 취재진들의 폭소를 이끌었고, 원빈도 당황한듯 웃었다. 덧붙여 "원빈 아저씨가 인기가 많으셔요" 라며 한번 더 긴장된 시사회장 분위기를 흔들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액션영화로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두 사람(극 중 태식과 소미)의 정서적 교감을 느껴주길 당부했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로 원빈, 김새론 등이 출연하며 개봉을 8월 4일이다. <청룡시네마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