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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렇게 뽑았다] 박중훈-안성기 "한명" 만장일치

2011-05-05 14:15:25


신인 남우상 후보 선정 3차까지 고민 또 고민
"변희봉 없는 괴물 없다" 남우조연상 7표 몰표
◇ 제27회 청룡영화상 심사위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늘 그랬듯이 제27회 청룡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과정 역시 험난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투표방식까지 만들어내는 등 엄청난 산통을 겪었다.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15일 오후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담당 기자들의 침을 마르게 했다.

 이날 투표의 하이라이트는 남우주연상 선정 과정.

 9명의 심사위원들은 '라디오 스타'로 후보에 오른 박중훈과 안성기 두 배우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대부분의 심사위원들은 "한몸처럼 연기했던 박중훈과 안성기를 도저히 떼어놓고 투표를 할 수가 없다"며 "한명으로 취급하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30여분에 걸친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두 후보를 한 명으로 기표하는 방식에 찬성했다. 이윽고 시작된 투표 결과 박중훈과 안성기가 6표를 얻어 주연상을 공동수상하게 됐다.

 신인남우상 부문 역시 힘든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위원들은 "5명의 유망주 모두 흠잡을 데 없다"며 고민을 거듭했고, 이는 3차까지 가는 마라톤 투표로 이어졌다. "상이 하나 밖에 없는 게 아쉽다"는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목소리를 뒤로 하고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은 '타짜'의 김혜수와 '괴물'의 고아성이 차지했고, 남녀 조연상에는 변희봉('괴물')과 정유미('가족의 탄생')가 선정됐다.

 특히 환갑을 넘긴 나이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변희봉은 "변희봉 없는 '괴물'은 생각할 수 없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7표나 얻었다.

 올해 최종심사에는 원로배우 윤정희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강한섭(서울예대 교수), 김광림(극작가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유진(영화감독), 이현승(영화감독 겸 중앙대 교수), 정윤철(영화감독), 조혜정(수원대 교수), 최형인(한양대 교수) 박용재씨(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등이 참여했다. < 특별취재반>

 ◇제27회 청룡영화상 심사표

부 문

작   품

윤정희

강한섭

김광림

김유진

이현승

정윤철

조혜정

최형인

박용재

최우수작품상

가족의 탄생

괴 물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타 짜

감독상

김태용

봉준호

유 하

이준익

최동훈

남 우
주연상

감우성

박중훈

송강호

안성기

조승우

조인성

여 우
주연상

김혜수

엄정화

이나영

임수정

장진영

최강희

남 우
조연상

김윤석

변희봉

유해진

오달수

이범수

여 우
조연상

강성연

배두나

엄지원

윤지혜

정유미

신 인
남우상

류덕환

○▲

○▲

○▲

○▲

온주완

○■

○■

이준기

진 구

하정우

○■▲

○■▲

신 인
여우상

고아성

김아중

박시연

최정윤

추자현

신 인
감독상

권형진

김대우

손재곤

윤종빈

이해영, 이해준

촬영상

김지용(음란서생)

김형구(괴물)

오현제(사생결단)

지길웅(왕의 남자)

최영환(타짜)

음악상

김상만(사생결단)

방준석(라디오 스타)

이병우(왕의 남자)

이병우(호로비츠를 위하여)

이재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미술상

강승용(왕의 남자)

○■

○■

○■

이형주(다세포 소녀)

정은정(구미호 가족)

조근현(음란서생)

○■

○■

○■

○■

하상호(가을로)

기술상

김상범, 김재범(왕의 남자, 편집)

류현(호로비츠를 위하여, 음향)

신민경(타짜, 편집)

오퍼니지EON(괴물, CG)

정경희(음란서생, 의상)

각본상

김대우(음란서생)

김태용, 성기영(가족의 탄생)

봉준호, 하준원, 백철현(괴물)

손재곤(달콤, 살벌한 연인)

이해영, 이해준(천하장사 마돈나)

조명상

김성관(타짜)

신상열(음란서생)

이강산, 정영민(괴물)

임재영(사생결단)

한기업(왕의 남자)

 ※○=1차, ■=2차, ▲=3차 투표결과